고려아연, 아연 가격·제련수수료 상승 영향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4-03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이 1분기 아연 가격과 제련수수료(TC)의 동반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이 1분기 매출액 1조5645억 원, 영업이익 173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7.1%, 13.5% 하향한 수치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과 테크 리소시즈는 2019년 아연정광 제련수수료(TC)로 톤당 245달러에 계약했는데 아연정광의 TC는 2016년(188달러), 2017년(172달러), 2018년(147달러) 3년 연속 하락한 이후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라며 “아연정광의 TC 상승으로 인한 연결 이익 증가분은 1415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변 연구원은 “최근 아연가격이 톤당 3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연가격의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 상승한 2391억 원으로 개선폭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2019년 연간 TC 계약이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아연 가격은 2890달러로 전분기 대비 1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0.17%
    • 이더리움
    • 3,266,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43%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2,900
    • -0.82%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7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4%
    • 체인링크
    • 15,260
    • +0.39%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