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계속된 거짓말 여파? 나홀로 군으로… ‘연예인의 강경대응’ 무색

입력 2019-04-02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용준형 SNS)
(출처=용준형 SNS)

용준형이 거짓말로 대중을 기만한 대가로 쓸쓸한 입대를 했다.

가수 용준형이 2일 군에 입대했다. 정준영 몰카 사건과 연루돼 계속적인 거짓말을 해 전 국민적 공분을 산 용준형은 이날 홀로 외롭게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준형은 입대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각한 문제에 대해 묵인한 방관자”라고 고해성사를 했지만 이는 그에 대한 대중의 배신감을 잠재우지 못했다. 용준형이 여러 번 거짓말을 해온 이유에서였다.

용준형은 처음 디스패치가 정준영과 자신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공개한 것에 “짜집기 된 보도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첫 번째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해당 대화가 사실임이 드러나자 “정준영과 1대 1 대화를 했을 뿐이다. 몰카를 공유한 카톡방에 없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카톡을 통해 몰카를 본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용준형은 단톡방과 관련한 소문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불법 동영상 유포와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거짓 으름장을 놓았다.

용준형의 입장 표명은 후에 대중을 속이기 위한 트릭으로 해석되면서 “더 이상 연예인이 강경대응하겠다며 발뺌하는 것을 못 믿겠다”는 대중의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문제가 된 용준형과 정준영이 나눈 카톡에는 정준영이 "영상만 안 걸렸으면 하는 건데 (아쉽다)"라는 말에 용준형이 "(전날 만난)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답하는 대화가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용준형 역시 정준영의 습관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4,000
    • -1.3%
    • 이더리움
    • 4,80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11%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8,300
    • +0.19%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4
    • +0%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80
    • +1.44%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