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71주년 추념식, 배우 유아인·강하나 등 참석…중계 방송 어디서?

입력 201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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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주년을 맞은 제주 4·3 사건 추념식이 오늘(3일) 진행된다.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제71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추념식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생존희생자,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추념식 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도올 김용옥이 '제주평화선언'을 낭독하고 유아인과 전국 대표 6명이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젊은 세대의 다짐을 결의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요 내빈을 대표해 헌화·분향하고 제주출신 소프라노 가수 강혜명씨와 청소년 합창단의 애국가가 진행된다.

4·3을 경험한 김연옥 씨(당시 8세)의 외손녀인 정향신 씨가 굴곡진 가족사를 낭송한다.

또한 재일교포 4세인 배우 강하나와 도남초등학교 5학년 백지웅 어린이가 '고향의 봄'을, 안치환과 제주합창단이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가수 이효리가 70주년 추념식에 참석,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한편 제주 4·3 사건 71주년 추념식은 KBS1TV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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