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승리에게 ‘왜 나였는지 나도 묻고 싶다’…답답한 심경 토로

입력 2019-04-02 01:46 수정 2019-04-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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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고준희는 최근 승리의 ‘비밀 누나’ 의혹을 받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이에 고준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침묵해왔던 이유와 심경,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전했다.

고준희는 SNS를 통해 무관한 일이었기에 억측에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는 상황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와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승리를 포함한 카톡방 멤버들에게 그들이 언급한 '여배우'가 정말로 자신인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맞다면 왜 언급한 것인지, 아니라면 왜 반박을 하지 않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심경을 밝혔다.

고준희는 검찰 수사를 통해 결백함을 밝히겠다고 전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하겠다며 선포했다. 고준희의 글에 네티즌들은 "힘내라" "입장을 밝혀 감사하다" "왜 피해자를 수사하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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