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 가난하다고? 새벽 5시 버스 타보라"…'싱글라이더' 속 명대사

입력 2019-03-29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출처=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영화 '싱글라이더'가 봄날 오후 안방 관객들을 찾았다. 잔잔하면서도 아릿한 영화의 내음이 적지 않은 울림을 남기는 모양새다.

29일 오후 3시 20분부터 채널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가 방영됐다. 평화롭고 고요한 호주 도심을 주된 배경으로 한 해당 작품은 물질과 행복, 가족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싱글라이더'에 나오는 대사들 역시 남다른 시사점을 남기는 데 주효한 지점이다. 특히 지나(안소희)는 "새벽 5시에 버스를 타보면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말은 진짜 다 X소리다"라는 말로 심금을 울린다. 여기에 이수진(공효진)의 "하루도 안쉬고 매일 노력하는 건 힘들고 귀찮다"라는 대사 역시 돈의 노예로 바쁘게 지내는 현대인의 현주소를 떠올리게 한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지난 2017년 2월 22일 개봉해 국내 관객 35만여 명을 불러들였다. 특히 저예산 영화로서 많지 않은 상영관에도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32,000
    • -3.12%
    • 이더리움
    • 3,263,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6.34%
    • 리플
    • 786
    • -5.42%
    • 솔라나
    • 192,800
    • -6.41%
    • 에이다
    • 466
    • -8.09%
    • 이오스
    • 637
    • -7.14%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7.13%
    • 체인링크
    • 14,670
    • -8.14%
    • 샌드박스
    • 332
    • -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