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신 남방 정책 지원 나섰다

입력 2019-03-21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광열 수석부원장, 인도네시아·베트남 금융당국 면담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사의 신(新) 남방 정책 후방 지원에 나섰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각국 금융감독당국을 면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1일 유 부원장이 지난 18일부터 다음 날까지 정부 신 남방 정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 부원장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과 베트남 재무부 차관, 중앙은행 총재,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금감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금융회사 진출과 감독기관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지 진출 금융사 대표를 만나 불편한 점을 살폈다.

또 인도네시아와는 IBK기업은행과 현지 합병은행 조기 정착 지원을 약속하고, 신한과 하나은행 영업 관련 인허가도 긍정적 검토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 역시 국내 보험사와 현지 보험사의 인수나 합작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금감원은 선진 금융과 금융감독 비법,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을 전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금융사의 인허가 심사와 운영 어려움 해소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금융감독 협력 사안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금융사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각각 21개사와 40개사가 진출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9,000
    • -0.49%
    • 이더리움
    • 4,310,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68,700
    • +0.84%
    • 리플
    • 621
    • +0.81%
    • 솔라나
    • 199,300
    • +0.76%
    • 에이다
    • 534
    • +2.69%
    • 이오스
    • 731
    • +0.55%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
    • 체인링크
    • 19,020
    • +4.56%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