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첫 8K 영화 제작 中… 8K TV 대중화 앞당겨진다

입력 2019-03-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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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98인치 QLED 8K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98인치 QLED 8K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근 글로벌 콘텐츠 업체가 '8K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면서, 8K TV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콘텐츠 사업자 '라쿠텐 TV'는 올해 세계 최초로 8K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신토 로카 라쿠텐 TV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TV 생산업체 및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8K 영화를 제작 중”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8K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쿠텐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만 40여 개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쿠텐 TV가 8K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8K 콘텐츠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라쿠텐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필립스, 하이센스 등의 스마트TV 리모컨에 별도의 버튼을 만들어 자사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8K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인 포브스는 “업계 전문가들은 몇 년 내에 8K 콘텐츠가 대중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면서 “그러나 이번 발표에 따라 TV 생산업체들도 8K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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