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개별 종목장세 지속...‘고성장주’ 주목

입력 2019-03-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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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3-19 08:3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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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개별 고성장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뚜렷한 종목별 차별화 장세 속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0.34%, 0.37%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연준의 FOMC를 앞두고 코스피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상영 키움증권= 최근 글로벌 증시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 하면 ‘종목 장세’다. 이는 성장률 둔화와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바닥론 △무역협상 기대 △비둘기적 각국 중앙은행 정책 등이 시장 참여자들의 방향성을 잃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전일 중국 증시가 2% 넘게 급등한 요인 중 하나가 예상실적 발표 기업중 70%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경향을 감안하면 이날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이나, 이익 둔화가 진정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번 주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FOMC 회의(한국시간 기준 3월 21일)다.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동결 여부 보다는 연준의 자산 축소 종료 시기에 쏠려있다. 이번 FOMC회의에서 자산 축소 종료 시기를 앞당긴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서프라이즈한 결과로 인식될 것이다. 다만 연준이 ‘실업률과 물가’ 중 어떤 이유로 자산 축소 종료 시기를 앞당길 것인가도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성장 둔화 국면에서 주가 지수는 제한된 상승세를 보인다. 성장이 희소해지면서 고성장세를 나타내는 종목의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의미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섹터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올해 공급과잉 해소가 기대되는 반도체 소모품, 온라인 교육중심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등 교육 업종이다. 이중 각 섹터에서 에이치엘사이언스, 엘앤씨바이오, 원익QnC, 메가스터디교육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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