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국제화 위해 국채 영문명 통일

입력 2008-07-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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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의 국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 국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국채 영문명이 통일된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채권정보제공회사간의 우리 현물 및 선물 등 국채의 영문 표기가 상이해 혼란이 야기돼 온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영문명을 통일한다고 7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국채의 국문 명에 기초해 국채의 표준적인 영문 풀네임, 쇼트 네임과 함께 정보제공 단말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으로 바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단축 코드 역할을 수행하는 명령어 티커(Ticker)를 마련했다.

또한 모든 국고채의 현물 및 선물 영문명 표기에 KTB(Korea Treasury Bond)를 공통적으로 사용해 국고채의 영문 명칭을 브랜드화한다.

외화표시 외평채는 각국의 사례를 따라 'international bond' 표기가 포함된 영문명(Korea International Bond)을 사용한다.

재정부는 이번 추진에 앞서 그간 그동안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협조를 받아 표준 영문명을 마련하고 코스콤, 블룸버그 등 국내외 정보제공사와 협의를 거쳐왔다고 전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보제공사들이 이르면 8일부터 영문 표준명에 맞추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나 각 정보제공사별로 내부 사정에 따라 실시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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