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올해 초미세먼지 2015년 대비 26% 줄일 것"

입력 2019-03-18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력발전 출력제한 17기 전체로 확대 적용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올해 초미세먼지를 2015년 대비 26% 줄인다.

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올해 오염물질배출량과 초미세먼지를 2015년 대비 각각 37.8%, 26.1% 감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17기 중 14기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화력발전 출력제한(80% 수준)을 17기 전 호기로 확대 적용하고, 봄철 계획예방정비도 8기(272일)에서 11기(299일)로 늘린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의 경우 올해 361억 원을 투자해 총 11기에 대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를 구축하고, 철산화물도 집진·제습 설비 등 '배출-생성-제거' 단계별 종합관리방안을 시행한다.

사업소별로는 당진화력의 경우 환경설비 보강 및 연료선박에 육상전원 공급설비 설치, 울산(기력)은 친환경 연료유 사용 확대 및 설비 개선에 나선다.

호남화력의 경우 먼지 배출량 분석에 기반한 최적 운영방안 수립을 시행하고, 동해바이오화력은 탈질설비 신규설치, 일산화력은 수도권 대기 오염 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

지역 취약계층 대상(아동센터·노인정 등)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약 3만개)를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먼지먹는 숲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3,000
    • +2.53%
    • 이더리움
    • 4,23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3.43%
    • 리플
    • 610
    • +5.35%
    • 솔라나
    • 190,900
    • +5.41%
    • 에이다
    • 497
    • +4.63%
    • 이오스
    • 687
    • +3.6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70
    • +1.83%
    • 체인링크
    • 17,490
    • +5.55%
    • 샌드박스
    • 399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