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승하차 인구 3년째 '1위'

입력 2008-07-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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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타운 및 아파트형 공장 입주도 한 몫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이 최근 삼성타운과 아파트형 공장 입주에 따른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루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2008년 1/4분기 서울 메트로 (1~4호선 구간)순위별 역 승하차 인원 평균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2006년 19만0888명, 2007년 19만4286명, 2008년(1/4분기) 20만4346명으로 해마다 증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역은 지난해 삼성타운 입성으로 유동인구 급증으로 1위를 고수했고, 뒤를 이어 삼성역 14만7228명, 잠실역 14만7227명, 신림역 14만1134명을 기록하며 3년 째 2-4위 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함께, 동부금융센터를 비롯해 포스코빌딩이 인접한 선릉역은 12만2800명, 고속터미널 12만2079명, 강변역 11만6848명과 신촌역 11만1944명, 구로디지털역11만291명, 종각역10만6360명, 서울역 10만5314명, 역삼역 10만3514명, 홍대입구10만955명으로 승하차 인구 10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무악재역 9031명, 신설동역 8516명, 학여울 6006명, 동작역 5870명, 지축역 5792명, 용답역 5373명과 용두역 4231명, 그리고 신답역 4023명 은 1만명 이하의 승하차 현황을 보였고 특히 남태령과 도림천역의 경우 각각 2018명과 1349명으로 강남역과 비교할 때 최고 약100~150배의 격차를 보였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3년간 지하철 승하차 인구의 흐름을 분석해보면 강남역의 삼성타운 입성과 니치마켓으로 부상한 아파트형 공장이 몰려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승하차 인구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며"다만 상가투자와 관련해서는 분명 역마다 또는 출구마다 입지여건이 상이할 수 있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강남역은 지난해 입주를 마친 삼성타운과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유입 인구 증가로 승하차 인구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면서"하지만 상가투자시 역 또는 출구마다 입지여건이 상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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