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2월 49만 명 증가…서비스업이 견인

입력 2019-03-10 12:00 수정 2019-03-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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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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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49만여 명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 47만 명 늘어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4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만3000명(3.8%) 늘었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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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서 전년동월대비 47만 명 늘어 전체 피보험자 증가를 견인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13만7000명), 도소매(6만8000명), 숙박음식(6만2000명) 등이 늘어난 데 힘입어 증가폭이 지속적으로 커졌다. 그러나 사업서비스 피보험자는 제조업 업황 악화의 여파로 1만3700명 줄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영향 등으로 사업서비스 피보험자들이 타 산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피보험자수는 전년동월대비 2000명 늘었다. 1인가구 확대로 간펵식 소비가 늘면서 식료품은 1만3000명 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양호함 흐름을 보인 화학제품(4000명)과 고령화에 따른 보건, 의료복지 확대로 의약품(4700명)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2000명), 섬유제품(-3600명), 전자통신(-3600명) 등에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46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 명(9.6%)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000명(0.7%)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6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1484억 원(32%)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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