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지지율 3%P 떨어진 46%…부정평가 45%

입력 2019-03-08 15:37 수정 2019-03-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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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국민 64% "북한 절대 핵 포기 않는다"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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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7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핵 포기 여부 전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P))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결국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8%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다만 과거에 비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하는 우리 국민의 비중이 높아졌다.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있던 지난해 1월 첫 주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0%에서 64%로 26%P 줄어든 반면, ‘결국 포기할 것’이라는 응답은 6%에서 28%로 22%P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P 오른 45%로 긍정평가와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최선을 다 함·열심히 한다’(7%), ‘외교 잘함’(7%) 등이 꼽혔다. 반대로 부정평가의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7%), ‘미세먼지 대책 부족’(10%)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오른 3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20%), 정의당(8%), 바른미래당(7%), 민주평화당(1%), 무당층(24%)은 직전 주간 집계와 차이가 없었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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