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화웨이 견제 지속…폼페이오 “中 기술 사용 위험성에 눈 떠야”

입력 2019-03-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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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AP/연합뉴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견제를 지속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세계가 중국 기술 사용의 위험성에 눈을 크게 떠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이 통신 인프라를 현대화할 때 화웨이의 5G 기술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임무는 그 기술과 관련한 위험, 즉 필리핀 국민에 대한 위험, 필리핀 보안에 대한 위험, 미국이 특정 환경에서 영업하지 못할 위험 등을 세계와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 기술이 기반·중추 시설, 네트워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세계가 눈을 크게 뜨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은 화웨이와 중국 공산당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장비에 '백도어(인증 없이 전산망에 들어가 정보를 빼돌리는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가 추후 중국 정부 지령을 받아 기밀을 빼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과 동맹국에 화웨이의 라우터와 스위치를 구매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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