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지난해 매출 3787억 원…최대 실적 경신

입력 2019-0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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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0% 상승한 680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의 연간 매출 3000억 원 돌파가 주효했다”면서 “휴온스는 주사제 미국 수출, 수탁 및 전문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제표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122억 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7억 원에 그쳤다. 회사는 △‘휴톡스’ 라이선스 수익인식 지연에 따른 차감 금액 발생 △매도가능 평가자산의 평가손실액 반영 △연구개발(R&D) 투자 △성과급 지급 △회계처리 기준 변경 등 일시적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올해 휴온스글로벌은 4번째 국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국내 출시와 제2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리즈톡스 적응증(눈가주름, 상지근육경련 등) 확대 임상을 실시하고 액상 제형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하는 한편 휴톡스 해외 임상 및 허가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는 리즈톡스를 국내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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