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 주화 예약 판매…홈페이지 마비에 '솔드 아웃'

입력 2019-02-2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
(출처=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

풍산화동양행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화를 독점 판매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예약 판매 소식에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는 26일 일시 마비됐고, 이미 기념주화는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철 풍산화동양행 대표는 26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도안을 공개했고, 우리 회사가 한국 내 독점 판매를 맡았다"라며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는 우리가 3000개를 한국에 배정 받아서 판매했다. 그런데 올해는 전체 발행량이 1000개에 불과해서 한국에는 500개 판매를 배정받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재철 대표는 "어제 판매를 시작했는데 7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제 150개 물량을 풀었는데 반나절에 다 팔렸다"라며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수집가에게도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념주화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1975년 발행된 100원짜리 도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철 대표는 "당시 유관순 열사가 들어가 있는 100원짜리 기념주화를 100원에 발행했다. 당시 200만 개가 나왔는데 지금 시가가 약 5000원 정도 한다"면서 "그런데도 지금 쉽게 구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 주화에 대해 그는 "태극기가 정 가운데 있고, 한글로 많은 글자들이 들어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돼 있다"면서 "한국이 상당히 북미 정상회담에서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이 이미 완판돼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8,000
    • +0.19%
    • 이더리움
    • 3,223,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30,200
    • +0.09%
    • 리플
    • 724
    • -10.62%
    • 솔라나
    • 191,500
    • -1.74%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633
    • -1.8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0.41%
    • 체인링크
    • 14,490
    • -3.01%
    • 샌드박스
    • 33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