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방글라데시서 쿡스토브 보급사업

입력 2019-02-2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중부발전, 에코아이와 함께 이틀간 진행

▲SK증권·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 등 3사 임직원들이 19~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의 한 마을(Shampur)에서 고효율 쿡스토브를 신규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 등 3사 임직원들이 19~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의 한 마을(Shampur)에서 고효율 쿡스토브를 신규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은 한국중부발전, 에코아이와 함께 19∼20일 방글라데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정용 ‘쿡스토브’(cook stove) 보급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SK증권·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 등 3사 임직원 20여 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의 한 마을(Shampur)에서 전통 쿡스토브를 제거하고 고효율 쿡스토브를 신규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마을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2000달러인 방글라데시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 가정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우리나라의 아궁이와 같은 형태의 고효율 쿡스토브는 나무 땔감을 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앞서 이들 3사는 방글라데시에 가정용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했다. 3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환경청, 전력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리은행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쿡스토브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계(CDM) 사업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SK증권은 “올해 10월까지 총 600만 달러를 투자해 60만 대의 쿡스토브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약 240만t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말부터 감축량만큼의 해외 탄소배출권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0,000
    • +2.37%
    • 이더리움
    • 4,342,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3.72%
    • 리플
    • 636
    • +4.78%
    • 솔라나
    • 202,500
    • +5.19%
    • 에이다
    • 530
    • +5.58%
    • 이오스
    • 741
    • +7.7%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7
    • +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6.08%
    • 체인링크
    • 18,620
    • +5.74%
    • 샌드박스
    • 434
    • +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