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HD중계차량 임대사업 위한 컨소시움 구성

입력 2008-06-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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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은 에프앤씨인베스트와 HD중계차량 임대사업을 위한 컨소시움을 구성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고 30일밝혔다.

산은캐피탈은 방송국들이 최소의 비용부담으로 HD로의 시스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HD중계차량 임대사업에 리스금융을 통한 자금을 지원하고 에프앤씨인베스트는 HD중계차량을 제작, AS 및 관련장비 납품, 차량 및 시스템 유지보수를 담당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방송국이 40억원 상당의 HD중계차량을 임대기간 48개월로 하여 이용할 경우, 매월 9천여 만원의 렌탈료를 내면 된다. 임대기간 종료 후 차량가의 30%를 부담하고 재매입도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까지 지상파TV HD 의무비율을 2007년 35%, 2008년 50%, 2009년 70%, 2010년 100%, 케이블방송의 경우는 2012년 100%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정부가 권고한 지상파TV HD 제작비율을 맞추고 있는 곳은 현재 서울 KBS, MBC, SBS 3사밖에 없으며, 모든 지방MBC, KBS지방총국, 민방은 HD 제작설비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HD방영을 위한 설비는 스튜디오 전반의 HD화 또는 HD 중계차의 도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에프앤씨인베스트의 신용환 대표는 "지난 1년간 개인 프로덕션 및 국가지원 기관 중심으로 증가하는 공중파의 HD 물 납품수요를 맞추기 위해 HD 편집시설 구축이 크게 늘었다"라며 "특히 공연, 행사, 스포츠 분야는 이미 100% HD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환 대표는 "현재 가정에 보급되는 수상기가 대부분 HD급 혹은 Full HD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엑스박스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3와 같은 Full HD게임 역시 시청자의 수준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은캐피탈의 나종규 대표는 "현재 국내 방송사의 HD 중계차 보유현황은 KBS가 총 9대, MBC 5대, SBS 2대, SKY HD 1대, EBS 1대 수준"이라며, "향후 3년 내 국내 방송사들의 HD 중계차량 수요를 30여 대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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