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작년 적자사업 대폭 축소

입력 2019-02-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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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가 지난해 적자사업을 축소하고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사업 계획을 세웠다.

2018년 적자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개별 기준 4개 사업 연도 영업손실)가 발생했고 에이치엘비파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와 당부의 말을 표명했다.

14일 에이치엘비파워의 김종원, 임창윤 각자 대표는 “영업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류 유통 등의 사업을 중단하고 발전설비 시장의 강자인 삼광피에스를 인수해 사업구조 재구축을 시도했다”며 “다만 발전설비 시장의 급속한 침체와 과거의 저가수주로 인해 영업손실을 벗어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적자사업을 대폭 축소했고 수주세가 이어지고 있는 선박용 Sox댐퍼의 영업을 강화하는 등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며 “올해는 영업이익 전환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박용 탈황설비 제품을 내놓았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 영업을 시작했다. 선박용 탈황설비 제품은 2월 초 현재 지난해 매출의 50%에 해당하는 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선박용 탈황설비인 속스댐퍼의 수주에 집중하면서 이번 달에 제품 및 브랜드 론칭 예정인 피부과 전문병원 이지함의 기능성 화장품의 국내 및 중국시장 진입을 통해 영업이익을 확보할 전략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속스 댐퍼의 지속적인 수주와 이지함 화장품의 유통이 올해 주요 사업”이라며 “또한 지난해에 인도로 기술수출한 발전 설비 기술의 로열티가 입금되면 영업이익으로의 추세전환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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