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1조 7643억 원…사상 최대

입력 2019-02-11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이익-대손충당금 '크로스'…금융위기 이후 11년 만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6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탄탄한 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을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조2000억 원(6.5%) 늘어난 15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점유율 22.5%를 달성했다.

이자 이익은 7.2% 늘어난 5조2070억 원을, 비이자이익은 89.4% 불어난 531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실질 대손충당금은 1조4553억 원으로 최근 3년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이 실질 대손충당금 규모를 초과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32%로 전년 대비(1.36%) 0.02%포인트(P) 하락했고, 연체율은 0.49%로 0.06%P 올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1,000
    • -0.05%
    • 이더리움
    • 3,205,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1.18%
    • 리플
    • 709
    • -3.41%
    • 솔라나
    • 186,000
    • -3.07%
    • 에이다
    • 470
    • -0.21%
    • 이오스
    • 634
    • -0.31%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4,580
    • +0.48%
    • 샌드박스
    • 336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