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1TB 모바일 메모리 양산 '고화질 영상 260개 저장'

입력 2019-0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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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1TB(테라바이트)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1TB eUFS'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1TB(테라바이트)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1TB eUFS'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테라바이트(TB) 모바일 메모리 시장을 연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1TB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2.1을 양산한다고 30일 밝혔다.

1TB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UHD(3840x2160) 설정 모드로 10분 동안 촬영한 동영상을 260개나 저장 가능한 대용량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2015년 1월 모바일용 '128GB(기가바이트) eUFS 2.0' 양산으로 UFS 시장을 창출했다.

이후 2017년 11월 '512GB eUFS 2.1'을 발표했고, 불과 1년 만에 저장용량을 두배 늘렸다.

새 메모리는 업계 최고 속도의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를 16단 적층하고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크기에서 2배 많은 용량을 구현했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 측면에서도 기존 512GB 제품보다 최대 38% 더 빨라졌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용량 확대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SD보다는 10배 이상 빨라졌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철 부사장은 "1TB eUFS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이 차세대 모델을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지속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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