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한진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입력 2019-01-28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과 한진의 주주명부 열람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진칼은 28일 지난 18일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한진도 엔케이앤코홀딩스가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KCGI의 특수목적법인인 그레이스홀딩스와 엔케이앤코홀딩스는 각각 한진칼 지분 10.71%, 한진 주식 8.03%를 확보해 해당 회사의 2대 주주다. KCGI는 "피신청인은 이 사건 가처분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7영업일 동안 업무시간 중 피신청인의 사무소에서 신청인과 신청인의 소송대리인이 피신청인이 주주명부(2018년12월31일 기준)의 주주명부를 열람·등사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청구했다.

KCGI는 또한 "피 신청인이 이를 불이행할 경우 이행 완료 시까지 하루에 1억원씩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한진칼과 한진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GI는 지난 21일 조양호 회장 일가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가치를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 제안서를 보내는 등 총수 일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62,000
    • -2.78%
    • 이더리움
    • 4,244,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5.64%
    • 리플
    • 609
    • -3.33%
    • 솔라나
    • 193,100
    • +0.84%
    • 에이다
    • 503
    • -7.37%
    • 이오스
    • 683
    • -7.8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25%
    • 체인링크
    • 17,570
    • -5.13%
    • 샌드박스
    • 398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