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최대 연 3.5%’ 외화발행어음 출시

입력 2019-0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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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국달러(USD)로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에 이은 업계 두번째 외화표시 발행어음 상품이다.

NH QV 외화발행어음은 NH투자증권이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외화 자금을 외화 자산으로 운용하고 투자자에게 약정된 금리와 원금을 제공하는 외화 투자 약정수익 상품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달러다.

외화발행어음은 일반형(수시물)과 자유만기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투자기간(365일) 내에 언제 매도하더라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한다. 자유만기형은 1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만기를 지정해 해당 투자기간에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한다. 자유만기형은 원하는 만기일자를 선택함으로써 효율적인 자금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형(수시물)의 1년 만기 약정수익률은 연 2.00%(세전)이다. 자유만기형은 구간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있다. 1년 만기 수익률은 연 3.5%(세전)이며,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3.30%(세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3.15%(세전)로 적용된다. 수익률은 한국투자증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인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이후 7월 2일부터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해 6개월 동안 1조8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같은해 11월 27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유권해석을 통해 단기금융업을 인가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외화표시 발행어음 업무를 허용하면서, 초대형 IB가 국내에서 외화표시 발행어음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은 현재 당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 중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외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은행 외화예금에 투자했을 때보다 높은 약정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외화발행어음 신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NH QV 외화발행어음에 가입한 고객에게 달러북을 즉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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