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풀린 삼성증권...신규주식 영업 재개

입력 2019-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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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해 배당착오 사태로 받았던 신규 주식영업 정지 6개월 제재가 26일자로 종료되면서 신규 주식영업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영업 재개와 동시에 3월 말까지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배우 유인나 씨를 광고 모델로 선발하기도 했다.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종목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를 포함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지수펀드(ETF),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등의 상장 종목이다. 주식워런트증권(ELW), 해외주식, 선물·옵션은 제외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업 재개를 계기로 온라인 기반의 자기 주도형 투자자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3월 말까지 해외주식이나 해외상품을 매수한 고객을 상대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2019 해외투자 2.0' 이벤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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