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일본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진출…글로벌 시장 확대

입력 2019-0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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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가 일본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14일 도요타 그룹의 반도체 전문 무역 계열사 일본 토멘 디바이스 코퍼레이션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억 6500만 엔(한화 약 38억 원) 규모이며 향후 지속해서 거래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이번 진출은 특히 외산 전자제품에 대해 배타적인 경향이 강한 일본의 시장 문화를 고려하면 주목할 만하다”며 “2009년부터 OLED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검사장비 개발에 나섰고,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현재 OLED TV의 인기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일본의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 TV의 시장 점유율은 88.5%로 LCD TV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산업혁신기구(INCJ)의 지원 아래 OLED사업부문을 분리해 JOLED를 설립, 잉크젯 방식의 OLED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중국 BOE와 약 554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우한 차이나 스타, CEC 판다, 윈구 등 중국 유수의 기업에도 디스플레이 장비를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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