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배터리업체 캐파 증설 수혜 기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9-0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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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노메트리에 대해 올해 배터리업체들의 2차전지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정현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315억 원, 영업이익률은 25% 수준을 예상한다”며 “매출 비중은 2차전지 검사장비 85%, X-ray 튜브 등 기타가 15% 수준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2019년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선 2차전지 검사장비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향후 2~3년간 매년 20GWh 이상 캐파 증설에 들어가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또한 국내외 X-ray 자동화 검사장비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중대형 전지의 형태와 상관 없이 수주를 받을 수 있어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실제 중대형 전지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되면서 배터리 업체들은 과거 생산라인당 1대만 사용하던 검사장비를 최근에는 4대 이상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대형과 소형 2차전지에서 X-ray 검사 적용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고, 샘플 검사에서 전수 검사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제조 후공정에서 사용되는 X-ray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차전지 X-ray 검사 장비는 극판의 정렬상태와 수량을 전자동으로 검사하고 불량품을 판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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