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4분기 영업익 전망치 크게 밑돌 듯-IBK투자증권

입력 2019-01-11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이 11일 롯데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 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유지·식품 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997억 원, 영업이익은 12.9% 줄어든 4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4037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식품의 경우 가공유지 판가인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외 조제분유 판매 부진과 육가공 프로모션 확대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올해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8661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7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승공장에서 생산되는 조제분유에 대해 추가로 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하면 중국 조제분유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배달 이유식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신사업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택 후레시델리카 공장과 생산 라인을 공유함에 따라 공장 가동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밤에는 더 매력적이네"…고혹적인 야경 뽐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보니]
  • 코스피200·코스닥150 아른…성과 차별화 ‘글쎄’[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③]
  • '과열과 규제 사이' 건강보험 소비자 선택권 줄어든다 [새 회계 증후군上]
  • 코인 과세 두고 ‘우왕좌왕’…내년 시행 가능성에 “현실적으로 유예 필요”
  • 지하철·철도노조 오늘부터 동시 태업…험난한 출근길 예상
  • 제우스와 결별한 T1, ‘도란’ 최현준 영입…2025시즌부턴 ‘도오페구케’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52,000
    • +1.92%
    • 이더리움
    • 4,365,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1.57%
    • 리플
    • 1,550
    • -1.71%
    • 솔라나
    • 332,900
    • -1.04%
    • 에이다
    • 1,062
    • +3.31%
    • 이오스
    • 913
    • -3.28%
    • 트론
    • 280
    • -1.41%
    • 스텔라루멘
    • 328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1.1%
    • 체인링크
    • 20,550
    • -3.88%
    • 샌드박스
    • 485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