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 기대감에 2060선 안착...외인ㆍ기관 ‘사자‘

입력 2019-01-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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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무역협상 기대감에 2060선을 회복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44포인트(1.95%) 오른 2064.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0, 1417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5156억 원을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미국 협상단에서 긍정적 발언이 나오자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중국 정부가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자 국내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82억 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4724억 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4042억 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3.94%)를 비롯해 SK하이닉스(7.43%), 셀트리온(0.23%), 삼성전자우(5.18%), 현대차(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72%), 포스코(4.07%), 네이버(2.31%), 삼성물산(1.87%), 현대모비스(4.92%)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5%), 철강금속(3.28%), 기계(3.14%), 제조업(2.70%), 운수장비(1.59%), 유통업(1.55%), 의료정밀(1.50%), 금융업(1.23%), 화학(0.96%), 종이목재(0.77%), 은행(0.65%), 섬유의복(0.64%)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25포인트(1.68%) 오른 679.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59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 21억 원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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