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연통 빠진 전말 속 어른들 민낯…풀지 못한 의문점 有

입력 2019-01-04 16:30 수정 2019-0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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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가 어른들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4일 강원지방 경찰청은 강릉펜션사고와 관련해 무자격으로 보일러 설치를 한 최모씨와 시공업체 관계자 2명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또 펜션운영자 등 7명을 동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강릉 펜션사고의 핵심은 어긋난 연통이 어떻게 빠졌느냐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2주에 걸쳐 감정을 한 결과 지난 2014년 펜션이 건축될 당시 처음으로 무자격설치업자 최씨가 보일러본체와 배기구 급기구를 잇는 연통이 정확히 맞지 않자, 현장에서 자른 후 억지로 끼워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연통은 5년간 보일러를 틀면 발생하는 진동으로 조금씩 이탈했고, 거기다 부실검사, 점검 등까지 더해진 인재라고 결론내려졌다.

하지만 강릉 펜션사고를 유발한 연통이 언제 완전히 이탈됐는지는 특정하지 못해 의문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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