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증시 결산] 올해 코스피 ‘하락률’ G20 중 5번째

입력 2018-12-28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올해 세계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가운데 5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의 올 한 해 상승률은 마이너스(-)17.28%로 중국, 터키,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5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G20 국가 대표지수는 대체로 부진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둔 나라는 중국이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24.34% 하락해 G20 국가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과 무역마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증시 부진에 직격탄이 됐다.

유럽 주요국가 증시 부진도 두드러졌다. 독일(-19.54%), 이탈리아(-17.67%), 프랑스(-13.34%), 영국(-13.01%) 등이 10%대가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폐기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 여파에 멕시코(-15.23%)와 캐나다(-12.68%) 증시도 성과가 부진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경우 1년 수익률이 -12.25%로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코스피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지난 1년 수익률이 -6.84%로 선방한 것으로 꼽힌다.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9개국 지수 중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브라질(11.86%), 사우디(7.17%), 인도(6.85%) 등 세 곳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8,000
    • -4.28%
    • 이더리움
    • 4,385,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10.48%
    • 리플
    • 621
    • -6.19%
    • 솔라나
    • 182,800
    • -8.37%
    • 에이다
    • 519
    • -9.74%
    • 이오스
    • 716
    • -10.0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13.28%
    • 체인링크
    • 18,000
    • -6.88%
    • 샌드박스
    • 404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