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베트남 비엣틴은행보험 지분 25% 인수

입력 2018-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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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24일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 보험회사(VBI)’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지분인수 서명식에 참석한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오른쪽)과 VBI 응우웬 홍 번 의장(왼쪽)(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4일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 보험회사(VBI)’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지분인수 서명식에 참석한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오른쪽)과 VBI 응우웬 홍 번 의장(왼쪽)(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4일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 보험회사(VBI)’의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지분인수 서명식에는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과 VBI 응우웬 홍 번 의장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VBI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현대해상의 보험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VBI의 지속적인 성장과 베트남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VBI는 베트남 은행업계 2위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현지 30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13위다.

현대해상 측은 “이번 VBI 지분 인수를 통해 베트남 신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은 1997년 호치민과 2016년 하노이에 각각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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