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 크리스마스 넘기나…상원 본회의 27일 예정

입력 2018-12-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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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극적 타결도 대비 중”

▲22일(현지시간)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첫날 상원 의사당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첫날 상원 의사당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넘겨 장기화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 소집했던 본회의를 오후 3시 20분께 마쳤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다음번 공식 본회의는 12월 27일 열릴 예정”이라고 본회의장에서 밝혔다.

셧다운 관련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상원은 예산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경우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도 본회의를 형식적으로 열어두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계속된다”며 “협상이 타결되면 어느 때라도 표결을 위해 상원의원들을 본회의장으로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을 ‘협상 교착’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AFP통신 등 외신은 “뚜렷한 합의 전망 없이 상원이 일단 휴회에 들어가면서 크리스마스 때까지 셧다운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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