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겨울철 전력설비 점검…“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입력 2018-12-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양재변전소 방문…한전, 전력구 안전 강화 위해 6345억 투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전력설비 점검에 나섰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이날 한국전력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했다.

앞서 산업부는 올 동계 최대전력 수요가 9160만kW(혹한전망)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한 전력 예비력은 1100만kW 이상, 추가예비력은 728만kW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올 겨울 전력수급은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규모 발전기 및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혹한으로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전은 성 장관에게 지하 전력구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하고, 전력구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19~2023년) 난연케이블 교체 등에 6345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부터 지하 송변전설비 방재종합관리센터를 시범구축해 운영하고, 드론·로봇을 활용한 원격감시 시스템도 내년부터 확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지하 전력구 설비를 직접 둘러보고 지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마지막으로 혹한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55,000
    • +2.21%
    • 이더리움
    • 4,31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2.45%
    • 리플
    • 631
    • +3.44%
    • 솔라나
    • 199,400
    • +4.18%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6
    • +6.8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2.87%
    • 체인링크
    • 18,490
    • +5.36%
    • 샌드박스
    • 427
    • +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