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스피 예상밴드 2000~2150…경기방어주 추천"-삼성증권

입력 2018-12-0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내년까지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방어주와 가치주를 추천했다.

문동열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달 미국과 중국 정상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선진 및 신흥시장을 아웃퍼폼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인상과 브렉시트, 이탈리아 예산안 등 무역갈등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산재된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국 대비 한국 기업 이익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 경기모멘텀 둔화와 수출증가세 지속에 대한 의심 등 국내증시에 대한 센티멘트가 낙관적이지 않다”며 “이번달 예상밴드는 2000~2150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한국 GDP 성장률은 2.6%로 올해보다 소폭 둔화할 것”이라며 “연간 5.5% 수준의 수출증가세는 유지되고 재정지출의 역할도 커질 것이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조정 국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국내 경기와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 대응을 권고한다”며 “경기 방어 업종 내에서도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개선되고 있는 통신 업종을 선호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선업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따른 강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강은 기술적 과매도 해소 과정에서 단기 아웃퍼폼 가능성이 있고, 에너지와 은행 업종은 연말 기준 4%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0,000
    • +0.63%
    • 이더리움
    • 3,27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02%
    • 리플
    • 719
    • +0.84%
    • 솔라나
    • 194,500
    • +1.41%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46
    • +1.1%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81%
    • 체인링크
    • 15,300
    • +2.41%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