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따뜻한 옷차림 필수’ 한파주의보 발령…서울 영하 5도

입력 2018-12-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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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4일 밤 발효된다. 다음날 오전부터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11시부터 서울과 대전, 인천, 경기, 경북, 충북, 충남, 강원, 전북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0~영상5도, 낮 최고기온은 2~15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영하 5도로 아침을 시작한 뒤 낮에도 최고 4도로 쌀쌀하겠다. 이 밖에 세종과 춘천은 아침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풍이 불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내륙 지역에서는 기온이 대부분 영하를 나타낼 것”이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 당분간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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