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中企 '키코 피해' 조사 검토중"

입력 2008-06-05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의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Knock-In,Knock-Out)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피해 조사를 검토중이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상품을 파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다는 질의서가 제출돼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을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최근 모 중소기업으로부터 은행이 키코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과 약관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코란 은행권의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으로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도입된 바 있으며, 최근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이 약 2조5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공정위가 사전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지 은행권이 주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3,000
    • +0.73%
    • 이더리움
    • 3,18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1.78%
    • 리플
    • 707
    • -2.48%
    • 솔라나
    • 185,100
    • -2.01%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2
    • +0.64%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25%
    • 체인링크
    • 14,450
    • +0.63%
    • 샌드박스
    • 33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