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기계·로봇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R&D 공동기획 등 협력

입력 2018-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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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자부품 산업과 기계·로봇 산업의 융합을 이끌 연합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자부품-기계·로봇 융합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자부품 분야 기업 11곳과 기계·로봇 분야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정부와 업계는 새로운 성장 품목에 맞춰 관련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출범을 추진해왔다. 최근 기계·로봇 분야 제품이 고도화되면서 인공지능(AI)처리 반도체, 첨단 센서, 착용형(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부품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자부품 업계와 기계·로봇 업계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업계는 내년에는 차세대 반도체와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개발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부는 외국 기계·로봇 기업과도 국제 행사를 통해 국내 부품 업체와의 기술·구매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올 2월 '전자부품산업과 5대 수요산업(자동차, 바이오·의료, 가전, 에너지, 기계·로봇) 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바이오·의료,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기계·로봇 분야보다 앞서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산업간 융합과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가 산업간 융합과 협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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