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조선업 주가는 상고하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8-11-29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29일 내년 조선업의 주가 흐름이 '상고하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선박 발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컨테이너선, 벌크선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수주 모멘텀도 기대해볼 만하다"면서 "내년 조선업 업황은 '상고하저'(상반기는 좋고 하반기는 저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 글로벌 교역량도 줄 수밖에 없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향후 글로벌 교역 규모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업황으로만 보면 내년 전망이 밝은 편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 집중되는 시기가 비중축소를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수주가 정점을 통과하는 시점부터 비중을 줄여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42,000
    • -0.24%
    • 이더리움
    • 3,26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0.41%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2,400
    • -0.21%
    • 에이다
    • 470
    • -1.26%
    • 이오스
    • 634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10
    • +1.26%
    • 샌드박스
    • 339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