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보다 신탁사 투자 유망”-SK증권

입력 2018-11-2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최근 건설, 부동산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서 건자재 기업 보다는 신탁사에 대한 투자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LG하우시스, 한샘 등 입주 마감재의 낙폭 과대가 커졌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경우는 B2C 중 인테리어 가구 부문에서 성장성 둔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법인의 적자 지속에 따른 이익 감소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 하우시스의 경우는 주 원재료인 PVC, MMA 의 가격 상승과 자동차 소재 부분의 적자 확대로 인한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며 “두 종목 모두 서로 다른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공통적으로는 입주 마감재 특성상 결국 부동산 경기 회복이나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이 주가 반등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부동산 신탁사의 경우 신규 수주 부진에 따른 실적 피크아웃 우려 확대와 지방 부동산 불황에 따른 일부 프로젝트 손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신탁업의 경우 부동산 불황형 비즈니스 모델인 점을 감안할 때 입주 마감재 보다는 주가 반등 모멘텀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에서 건자재보다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4.07%
    • 이더리움
    • 4,280,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11.42%
    • 리플
    • 615
    • +8.08%
    • 솔라나
    • 195,300
    • +11.47%
    • 에이다
    • 501
    • +9.15%
    • 이오스
    • 699
    • +9.22%
    • 트론
    • 184
    • +6.36%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8.23%
    • 체인링크
    • 17,720
    • +10.89%
    • 샌드박스
    • 409
    • +1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