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발주 불확실”-SK증권

입력 2018-11-19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19일 이익 턴어라운드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며, 해양플랜트의 실제 수주 역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600원을 제시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 영업손실은 107억 원을 기록해 적자 지속을 예상한다"며 "국내 조선3사 중 해양플랜트 수주 잔고가 가장 많지만, 해양플랜트 건조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내년도 흑자전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유가 상승으로 미인도된 시추설비들의 리세일이 진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소다. 그러나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유가 상승을 이끌었던 지정학적 이슈들이 해소되면서 내년 유가를 배럴당 40~50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거론되는 굵직한 해양플랜트 안건들도 실제 발주 여부까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해양플랜트 안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지나친 기대감을 가져선 안되는 구간"이라며 "매출은 확실하게 돌아서지만,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정당성 부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8,000
    • -0.23%
    • 이더리움
    • 3,281,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25%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4,800
    • +0.3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41
    • -0.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56%
    • 체인링크
    • 15,160
    • -1.04%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