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노동개혁 위한 여야정 라운드테이블 만들 것 대통령에 제안"

입력 2018-11-1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노동개혁을 위한 여야정 라운드테이블을 만들 것을 문재인 대통령께 간곡하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노총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청년의 일자리를 빼앗고, 만들 수 있는 일자리도 못 만들게 하고, 시급한 산업 구조조정까지 방해하는 지금이 바로 노동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청와대 앞에 침낭을 깔고, 국회 앞에 텐트를 쳐도 비싼 '촛불 청구서'를 받아들고 있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들의 눈치만 살피고 있으니 경찰과 검찰인들 어찌 감히 용기 있게 나설 수 있겠느냐"면서 "민주노총과 단호히 결별하고 국민과 함께 개혁을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탈출할 것이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또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 여야정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지혜를 모으는 모습만으로도 우리 기업들과 노동계,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주는 시그널이 분명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노동개혁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저도, 한국당도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품지 않고 있다"면서 "오로지 올바른 국정을 위해 협력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보다도 오히려 더 강력한 우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병준(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0,000
    • +0.86%
    • 이더리움
    • 4,27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21%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400
    • +0.4%
    • 에이다
    • 518
    • +2.17%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98%
    • 체인링크
    • 18,230
    • +2.24%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