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주식거래 정지, 삼성물산이 대안주”-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1-15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의 분식회계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동안 삼성물산이 대안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슈가 제기된 4월 최고가 대비 44.3% 하락했다”며 “삼성물산의 보유지분가치 43.4%도 7조6000억 원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차적으로 15일간 거래가 정지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15일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서 “지난해 거래정지를 거친 KAI는 동일한 과정을 거쳤지만 7일 후 거래가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2009년 2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제도 도입 이후 상장 폐지된 사례는 없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지 재개 시점 주가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회복은 삼성물산의 NAV(순자산가치)에 반영이 예상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삼성물산은 거래정지 기간 대안주”라면서 “상기 요인을 제외해도 삼성물산의 밸류에이션, 실적 개선 추이, 신사업 기대감을 고려하면 최근 신저가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72,000
    • -3.36%
    • 이더리움
    • 3,290,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426,000
    • -6.04%
    • 리플
    • 816
    • -0.85%
    • 솔라나
    • 194,900
    • -5.71%
    • 에이다
    • 474
    • -5.77%
    • 이오스
    • 646
    • -7.71%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840
    • -6.31%
    • 샌드박스
    • 335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