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처 "2020년 재정적자 13조7000억...정부예상치 27배 웃돌아"

입력 2018-11-06 14:55 수정 2018-11-06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재정적자가 13조7000억 원에 달해 정부예상치인 5000억 원의 27배 웃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5일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2018년 중기 재정전망' 자료에서 2018∼2022년 예정처의 재정전망과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것으로, 정부 재정이 건전하게 운용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예정처가 전망한 통합재정수지는 2020년 적자로 돌아서 13조7000억 원, 2021년 13조5000억 원, 2022년 19조 원으로 전망된다. 반면 정부가 9월 제출한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2020년 5000억 원으로 전망돼 예정처 전망보다 훨씬 적다.

정부는 또 2021년 통합재정수지를 10조5000억 원, 2022년 19조8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예정처는 "2019년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가 종료된 이후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놓고 정부는 재량지출로 분류했지만 예정처는 의무지출로 분류했기 때문"이라고 차이를 설명했다.

아울러 2018∼2022년 국가채무의 경우 예정처는 2018년 685조2000억 원, 2019년 723조8000억 원, 2020년 788조2000억 원, 2021년 843조5000억 원, 2022년 897조1000억 원 등으로 연평균 7.0% 증가율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9,000
    • +1.53%
    • 이더리움
    • 4,283,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5.31%
    • 리플
    • 620
    • +3.68%
    • 솔라나
    • 198,100
    • +6.11%
    • 에이다
    • 509
    • +2.21%
    • 이오스
    • 710
    • +6.29%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4
    • +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4.4%
    • 체인링크
    • 17,880
    • +4.38%
    • 샌드박스
    • 416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