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선별 수익률 차별화 전략 유효”

입력 2018-1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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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면 코스피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도 끝이 있다”며 “침체의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대책, 산업사이클, 원화 약세로 인한 교역조건 개선이 경기 선행지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019년에는 변동성이 낮은 종목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우량주 선별을 통해 수익률을 차별화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대부분의 지표가 전월 대비 악화됐지만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만큼은 2월 저점(-17.75%포인트)을 기록한 이후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재고순환지표는 출하증가율(12개월)과 재고증가율(12개월)의 차로 산업의 재고 사이클 레벨을 파악하는데 활용되는 지표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순환적 개선이 일어난다면 가장 먼저 부각될 업종은 출하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업종이고, 중기적으로 충분한 재고조정 후 업황이 정상화될 수 있는 업종”이라며 “단기적으로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업종, 중장기적으로 △기계 △가구 업종의 정상화 가능성에 대해서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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