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결산 배당금 증가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8-11-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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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POSCO)에대해 올해 연말 결산 배당금이 지난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POSCO는 올해 3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2000원을 공시했는데 이는 기존 1500원보다 500원 더 증가한 수준”이라며 “분기 배당금 확대로 올해 연간 배당금은 기존 주당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연말 결산 배당금은 작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주당 배당금 9000원은 전일 종가인 26만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3.4%에 해당한다”며 “철강경기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해 배당 확대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당 배당금 1000원 증가는 총배당금 약 800억 원이 증가하는 셈”이라며 “작년 연간 배당금 총액이 6400억 원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주당 9000원 지급시 배당금 총액은 7200억 원을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22.3%로 지난해(22.9%)와 유사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주가는 미·중 무역전쟁, 중국의 2018-2019년 가을·겨울 감산 완화 등에 따른 철강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직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와 배당 수익률 3.4%를 고려하면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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