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시장 기대치 밑돈 3분기 실적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8-11-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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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일 종근당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종근당은 지난 2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2349억 원,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면서 "제품 믹스 변경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559억 원)와 연구개발비(190억 원) 증가로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9346억 원, 영업이익은 1% 줄어든 773억 원, 연구개발(R&D)비는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1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임상 확대에 따른 R&D비용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신제품 및 도입품목 매출 성장에 따른 안정적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내년 연구·개발(R&D) 관련 이벤트에 주목했다. 그는 "내년부터 신약 임상이 진전되고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예정돼있는 등 R&D관련 이벤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CKD-508(이상지질혈증, CETP저해제)와 CKD-702(암, EGFR/c-Met 이중항체)는 연내 미국 전임상 완료돼 미국 임상 1상 진입(2019)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CKD-11101(빈혈, NESP 바이오시밀러)는 연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내년 1분기 출시가 기대된다"면서 "차세대 HDAC6 저해제가 내년 전임상이 기대되며 기존 HDAC6 저해제 기반의 CKD-506(자가면역질환, 유럽 임상 2a상)와 CKD-504(헌팅턴병, 미국임상 1상)도 임상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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