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파견 운전기사 400여명 내달 ‘직접 고용’

입력 2018-10-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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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계열사들이 내달부터 파견직 운전기사들을 직접 고용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현재 인력공급업체에서 파견받고 있는 운전기사들을 무기계약직 형태로 직접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삼성그룹과 계열사들은 내달 채용되는 삼성전자 150여명을 포함해 총 400여명을 무기계약직 형태로 고용된다. 해당 방침에 적용되는 대상 인원들은 직접 채용 시 정년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정규직 직원들과 같은 수준의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재계는 운전기사직은 물론 청소용역, 경비 등 다른 직종으로도 확산할 수 있어 기업 부담을 해소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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