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 하회, "보수적 관점 접근 필요"

입력 2008-05-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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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인 26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800선을 하회하는 등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고유가와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금융사의 부정적인 손실 전망이 미국 증시를 넘어 국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미국금융사의 손실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는 전망 대두되고 있다"며 "3월 중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미국금융사에 대한 무제한 자금 공급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안도감으로 주가가 두달간 올랐으나 최근 부각되는 미국금융사의 부정적인 손실 전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또한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 우려와 소비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도매물가 상승폭이 소비자물가 상승폭 보다 커 기업들이 제품에 비용전가를 하지 못해 기업마진이 나빠지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유가는 인플레 상승 압력을 가져오고 소비여력을 줄여 경제성장 둔화에도 기여해 결국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

이에 윤 상무는 "3월 중순 이후 진행돼 온 2개월간의 강한 기술적 반등은 1900선에서 마무리 됐고, 이제 부터는 하단을 시험하는 구간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지수 하단은 1700으로 보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투자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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