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웨이브2' 시연 성공했다

입력 2008-05-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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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김신배)은 22일 분당 네트웍 기술원에서 와이브로 웨이브2 시연회를 통해 와이와이브로 웨이브2 기술을 이용한 HD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연된 와이브로 웨이브2는 4세대 통신 기술의 핵심 기술인 다중송수신 기술(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을 적용해, 현재 서비스 대비 최대 2배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론적 최대치로는 하향 최대 37.44Mbps, 상향 최대 10.08Mbps의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데, 이는 4MB크기의 MP3 파일 하나를 0.85초에, 700 M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2분 30초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웨이브2기술을 통해 SD 및 HD 화질은 물론 풀 HD 화질의 영상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웨이브2 장비로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해외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향후 해외 인터넷 로밍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23개시 56개 핫존에서 T LOGIN 통합 단말기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30일 이전까지 가입할 경우에는 6개월간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HSDPA 요금 별도)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내로 와이브로 웨이브2 네트워크를 서울 전역에 구축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망 구축과 동시에 USB모뎀, 소형 디지털기기 등의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현재 HSDPA 기반의 T LOGIN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요금제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와이브로사업팀 유종오 팀장은 ”와이브로 웨이브2 상용화 기술 개발로 본격적인 와이브로 사업진행이 가능해졌다”며, “서울 전역 와이브로 망 구축과 동시에 하반기 내 신규 요금제 및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해 와이브로에 대한 기대 수요를 충족하고,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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