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나노 융합기술 녹내장 장비 서울대 병원 설치완료...연내 전임상 돌입

입력 2018-10-17 09:35 수정 2018-10-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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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는 17일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첨단 융합기술을 이용한 암치료 장비인 ‘하이퍼테라노이드TM(HyperTheranoidTM) EX300’의 동물 치료용 시제품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의 하이퍼테라노이드TM 테라피(HyperTheranoidTM Therapy)는 첨단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암치료법이다.

이는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만의 최신 분자제어기술을 이용해 만든 생체 친화적 물질로 코팅된 하이퍼테라노이드TM을 암부위에 직접 투여한 후, 하이퍼테라노이드TM EX Series (소동물용 EX140, 중동물용 EX300, 대동물 및 인체용 EX800) 장비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낮은 교류자기장 하에서 빠른 시간 안에 국소적인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암치료 방식이다.

특히 큰 수술 없이 비침습적 치료가 가능해 차세대 암치료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의 하이퍼테라노이드TM 테라피는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암의 심부 조직에 직접 하이퍼테라노이드TM를 투여해 치료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방사선 및 약물치료와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서울대 병원에 설치 완료된 장비 가동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팀과 3대 안과 질환 중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녹내장 치료법 개발에 하이퍼테라노이드TM 테라피를 실제 적용하고, 동시에 국내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위해 관련된 동물 임상시험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와 함께 미국에서는 FDA의 빠른 승인을 받기 위한 cGMP 생산 시설을 확보해 연내 전임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연구소를 구성해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마쳤다”며 “앞으로 활발한 연구 개발 및 전략적 임상개발을 통해 하이퍼테라노이드TM 테라피 제품의 산업화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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